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가 지난 21일과 2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 일원에서 어린이와 교사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안전축제는 수상체험 에어바운스와 각종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진과 교통사고, 화재 발생 때 대피 등의 부스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시는 안전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시간을 안배했으며, 축제장 바로 옆 청사잔디마당 전체를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등 시민 편의를 제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안전교육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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