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지난 28일 롤플레이 테마파크 위니월드 개장

세계 최초 롤플레이 테마파크 위니월드(Whinny World)가 한 달간의 소외계층 특별 초청기간을 거쳐 지난 28일 공식 개장했다.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트랙 내 약 3만 평의 부지에 위치한 위니월드는 세계 최초로 롤플레이(역할 놀이)와 아웃도어, 그리고 말체험이 결합된 테마파크다. 

세계적인 테마파크 전문회사인 미국 D.C.T(DreamComeTruers, Inc., 대표: Luis Laresgoiti)사와의 제휴를 통해 롤플레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감을 부여하는 등 다른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고 롤플레이, 야외 액티비티, 말 체험 등 60여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롤플레이는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닌 다양한 역할 속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적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말을 타고 마을을 순찰하는 기마경찰서 체험에서는 책임감을,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소방관들의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또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체험관 건물을 설계했으며, 아이들의 나이와 수준 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세심하게 구성했다.

 

이 밖에도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도 준비돼 있다. 사람과 교감 능력이 뛰어난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말 체험과 공연, 마차 체험, 승마 등의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통 아메리칸 그릴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와 피크닉존 등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야간 방문객을 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유명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야간 조명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울 수도권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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