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전국 교육감들의 교육정책을 담은 교육대담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창의 전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자 현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55)는 전국 교육감들의 교육정책을 문답식으로 풀어낸 ‘교육대담’을 31일 출간했다.
교육대담은 최 대표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6개월간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교육감들을 직접 만나 교육철학과 정책을 묻고 답한 내용이 담겨 있다. 263페이지 분량의 책에는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 어린이집 무상보육비 미편성 등 시기별 주요 이슈나 쟁점이 된 교육문제에 대한 교육감들의 허심탄회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실려 있다.
특히 교육감들의 어린 시절 추억과 평교사 시절 교단 이야기, 인간적인 고뇌 등도 솔직하게 담겨 있다.
최 대표는 “2014년 교육감 선거 결과는 4·16 세월호 참사에 따른 새로운 교육변화를 요구하는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새로운 교육감들이 펼친 교육혁신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싶었다”고 발간 동기를 밝혔다.
한편 1982년부터 경기도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하다가 2002년 경기도의회 경기교육위원으로 선출된 최 대표는 지난 2014년까지 3선 의원으로 12년간 의정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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