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1일 관내 대형판매시설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도매시장이며 대지면적만 18만여㎡으로 화재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대형화재취약대상이다.
이날 훈련은 야채청과물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쓰러진 상황을 가정했으며, 차량 5대 현장대원 20여 명,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 및 도매시장 상인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으로 공사 관계자 및 상인들은 소방시설 작동법, 신고·피난요령 및 대피유도 등 화재초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고 현장대원은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활동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활동을 목표로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 무엇보다 관계인들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공사직원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훈련이 돼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ㆍ훈련을 통해 유사시 피해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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