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인구 50만 명 이하 도시 가운데 보행안전 부문에서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어 안전한 도시 2위에 올랐다.
8일 시에 따르면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가 전국 지자체 보행정책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보행정책 성과 평가체계’를 개발, 이를 적용한 ‘2014년 보행정책 성과지수’ 산정 결과 이 결과가 나왔다.
‘보행정책 성과지수’는 각 지자체의 보행정책 성과를 정량적으로 비교, 평가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크게 ‘녹색 교통 활성화 부문’과 ‘보행안전 부문’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구리시는 전체 보행정책 성과지수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여건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사업 등을 통해 보행 활성화 및 보행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설치, 어린이ㆍ노약자보호구역 시설개선, 횡단보도 간격조정, 차도와 보도 분리시설, 야간조명시설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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