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리틀야구단, 구리시장기 전국대회 우승… 야구명문 입증

▲ 1108 구리리틀야구단 우승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17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패권을 안았다.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7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노원구 리틀야구단을 5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7월 용산구청장기대회 우승 이후 1년4개월여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2안타로 타선이 침묵했지만 유재현(장자초)ㆍ박지오(수택초) ‘듀오’의 기민한 주루와 적시타를 앞세워 득점을 뽑아내는 등 경제야구를 펼쳐 야구 명문구단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정찬민 감독은 “대회 우승을 위해 응원해주신 백경현 구리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다음 대회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투수력을 보강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놓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우승의 주역인 박지오와 유재현은 “우승기를 안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13일간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는 전국 95개팀 1천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과 구단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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