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박정아, V리그 1라운드 여자 MVP

▲ 박정아

화성 IBK기업은행의 박정아(23)가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기자단 투표에서 박정아가 30표 중 19표를 득표,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알레나 버그스마(대전 KGC인삼공사), 매디슨 리쉘(이상 3표·IBK기업은행)을 가볍게 따돌리고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KOVO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해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던 박정아는 1라운드서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62%)의 맹활약을 펼쳐 소속팀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4승1패)에 오르는데 앞장섰다.

 

또 남자부에서는 서울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20)가 10표를 득표해 타이스 덜 호스트(9표·대전 삼성화재)를 1표 차로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한편, 1라운드 MVP 시상식은 여자부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고, 남자부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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