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일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중국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총 83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관세혜택을 발판삼아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가능성 확인하고자 지난 7∼11일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상담회를 했다.
참가 기업은 친환경 플라스틱 유아식기·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콘프라테크, 파주양봉영농조합법인, 즉석 냉동 탕류 제조업체인 한상가득식품, 네일케어 제품 업체인 서광정밀유리 등 4개사다.
시는 이들 기업은 상담회에서 83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고 이중 29억 원 상당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광정밀유리의 네일케어 제품은 준비해간 샘플이 부족할 정도로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파견 기업과 바이어 간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현지 코트라, 민간네트워크와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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