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1회 ‘GWDC 조성사업 추진대책 위원회’ 개최

구리시가 백경현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22일 상황실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대책위를 열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 사업 성공을 위해 의견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해 시가 제출한 ‘GWDC 조성사업’이 ‘반려’ 처분으로 사업 추진이 교착상태에 빠진 데 대한 대책의 하나로 민ㆍ관과 시의회,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백경현 시장과 진화자 시의원(새누리), 신동화 시의원(더민주), 한준학 GWDC 추진 범시민연대 공동대표, 강예석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 곽상경 GWDC 사업 국내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GWDC 조성사업의 추진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 사업 성공을 위해 의견을 모으자는 데 뜻을 함께하고 앞으로 이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와 외국인 투자자 간의 조건들이 충분히 잘 협의가 이뤄져 시민들의 염원대로 GWDC 조성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시도 행자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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