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이태동 시인 ‘수다쟁이 보고서’
오랜만에 아이들이 마음 놓고 볼만한 동시집이 나왔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같이 생각하고 아이들이 마음으로 예쁘게 만든 동시집이 수석교사 이태동 시인의 <수다쟁이 보고서>(우리동네사람들 刊)다.
<수다쟁이 보고서>는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 머리에 시인의 말이 들어가 있어 그 장에 수록된 시에 대한 작은 안내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장마다 시인의 말이 들어 있는 구조는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저자 이태동 시인은 20여 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석교사로서 더 넓은 교육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어우러져 생활하며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는 이 시인의 작품 속에서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귀엽고 예쁜 아이들의 생각과 정서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낸 <수다쟁이 보고서>에서 우리 시대 어린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수다쟁이 보고서>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과 더 큰 세계로 나가는 희망을 읽을 수 있다.
<수다쟁이 보고서>는 초등학생들이 보기 좋게 시에 맞는 분위기의 천연색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가 없는 콩기름 잉크로 제작됐다. 값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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