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7일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프로젝트의 1차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은 지역별 특색 있는 10대 관광권역을 선도모델로 집중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계유일의 평화ㆍ안보 관광도시로 제3땅굴, 임진각, 도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이이유적, 감악산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보유, 이번에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 평화안보테마벨트(체류형 선진 관광지)에 포함돼 선정됐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을 다음달말 확정할 예정인데 지자체의 관광활성화 노력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계획을 중점 점검해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송자 시 관광팀장은 “파주시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수원화성, 인천 월미공원 등 수도권 내 다른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 즉시 활용 가능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최종 선정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관광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유명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하는 시티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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