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1군 무대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유망주들이 한달 남짓한 해외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끝마치고 귀국한다.
SK는 29일 33명의 유망 선수들이 지난 4일부터 27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유망주 캠프를 마치고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통한 선수단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 진행됐으며, 야수, 투수 최우수선수(MVP)에는 각각 한동민과 남윤성이 선정됐다.
캠프를 총괄한 김성갑 수석코치는 “코치진과 프런트 모두 캠프 명단을 짤 때부터 큰 기대를 했다”라며 “코치와 선수가 상의해서 각각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만큼, 비시즌 기간에도 각자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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