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실시

▲ 구리소방서 훈련 (1)
구리소방서는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시체육관은 1천200여 명이 동시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경기 진행 중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관람객이 동시에 대피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철저한 사전 재난 대비가 필요한 체육관에서 ▲상황 발생 후 신고접수 ▲현장출동 ▲인명대피 ▲화재진압 및 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복구 및 수습활동 순으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90여 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22대 차량이 동원돼 대형재난 발생시 각 부ㆍ반별 책임 및 임무 등 기능숙달, 유형별 대응대책 논의, 유관기관과의 합동 검토회의 등을 실시했다.

 

정현모 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해 구리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리소방서 훈련 (2)
▲ 구리소방서 훈련 (3)
▲ 구리소방서 훈련 (4)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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