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중학생들은 병역판정검사 및 현역 면접장 체험도 하고 각 부서의 업무를 직접 직원들에게 질의응답 하는 과정을 통해 직업체험을 한다. 올해 6개 학교 1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험학습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1~3학년 전체 학기 가운데 한 학기 동안 학생이 중간·기말 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자유학기제에 대한 지원 사업은 관내 수원교육지원청과 지난 2월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선진 병무행정의 일환인 것이다.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경인지방병무청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및 우대방안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병역명문가’란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이르는 말로,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3천431가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방병무청 관내에서도 334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1년 강원도 삼척시를 시작으로 제정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는 현재 전국 51곳 시·군에서 제정됐는데, 병역명문가에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보건소 등 산하시설물 이용 시 사용료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0월 24일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병역명문가 대표들을 초청하여 안보견학 및 워크숍을 실시하였으며 대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병역명문가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드높여 우리 사회에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였다.
이처럼 경인지방병무청은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7년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경인지방병무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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