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 1억3천만원 성금 기부

▲ 기부금전달식전체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5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 3천만 원을 렛츠런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말(馬)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시키기 위해 서울마주협회와 렛츠런재단이 손을 잡고 새롭게 시작한 ‘홀스 매칭그랜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총 18명의 마주가 참여해 1억 3천만 원을 출연, 여기에 렛츠런재단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억 원을 추가로 더하면서 총 2억 3천만 원의 성금을 만들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석대 서울마주협회 회장과 우순근 부회장을 비롯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한 이수홍, 이일구, 우태율 마주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과 수혜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석대 회장은 “올해 기부 특징은 경마대회 우승 마주들 못지않게 적자 마주들도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 서울마주협회 회원들은 경마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와 전통을 더욱 열심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마주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 ‘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등 사회공헌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경마와 마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 해 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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