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천 제방 우회도로 확장사업 본격화

파주시는 좁은 도로 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문산천 제방 우회도로 확장사업을 위해 445억 원을 들여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 공사 시기에 맞춰 문산센트럴웨딩파크부터 임월교 구간 길이 589m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하고 보도를 설치하는 공사를 내년 6월 착공, 10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문산지구)도 오는 2019년 3월 준공 목표로 제방 축제, 자전거도로, 산책로,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문산천 제방 우회도로사업은 교통정체 해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기존 제방도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문산천이 정비되면 많은 시민의 여가와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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