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보금자리지구 입주자 대표회의 회원 300여 명은 28일 오후 과천시청 정문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과천시는 주암동 뉴스테이 사업지구 내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LH는 주암동 뉴스테이 지구를 개발하면서 지구 내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할 계획”이라며,“만약 뉴스테이 지구 내에 하수종합처리장을 설치하면 인근에 위치한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입주민들이 악취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는다”고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 반대했다.
대표회의 관계자는 “과천 주암동 뉴스테이 지구는 서초구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할 경우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은 매일 악취 등의 피해를 입느다” 며 “과천시는 LH와 협의해 하수종합처리장을 기존 하수종말처리장을 증설하거나 같은 부지 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천= 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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