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1+1 하나 나누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회의실에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회의를 갖고 ‘1+1 하나 나누기’ 사업과 ‘詩가 있는 희망 메시지 전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갈현동, 문원동, 별양동 3개 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1+1 하나 나누기 사업과 시가 있는 희망 메시지 전달 사업을 안건으로 채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1 하나 나누기 사업은 물건을 살 때 구매하는 물건 중 하나를 더 구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이마트 과천점, 롯데마트 등에 나눔 바구니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오는 19일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마트 나눔 바구니에 1+1 하나 나누기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또 詩가 있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사업은 생활주변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김승희의 ‘장미와 가시’ 등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시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갈현권역 사례관리 대상 가구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시와 함께 홍보용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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