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 어르신 탄탄관절 타이치 운동교실 운영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로당 6곳을 지정, 오는 8월까지 탄탄 관절 타이치(Tai chi)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의 전통적인 무술에서 도입된 것으로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 등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돼 있어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고 관절염과 관절 통증 제반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한 주민은 “경로당에 나와 같이 운동하는 게 매우 즐겁고 운동을 하면서부터 이웃들과 친해지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들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군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주 2회씩 총 384회를 백학면 노곡리, 미산면 마전리, 왕징면 동중리, 청산면 궁평2리, 백의2리 등 경로당 6곳에서 진행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타이치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어르신들이 하는데 무리가 가지 않아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