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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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수원시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이끌어 갈 수원 삼일공고 사업단은 삼일공고를 중심으로 수원공고와 수원전산여고, 광명공고 등이 참여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KS텍을 비롯한 28개 기업과 연계한 교육 및 훈련을 받게 된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학력중심 사회’가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 ‘기능인이 대우받는 사회’가 돼야 국민이 살고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라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대한민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우리 공업계 학생들이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특성화 고교를 대상으로 모집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 직업교육 훈련 방식을 채택,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NCS기반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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