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임진강 수위가 상승할 때 홍수 등 재난 피해를 줄이고자 예·경보시설을 확충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확보, 이달 말까지 파평면 금파리 임진강 유역에 자동음성경보기 2대와 재난감시용 폐쇄회로(CC)TV 1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자동음성경보기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 때 실시간 상황 전파가 가능하고, 고성능 CCTV는 야간에도 임진강 수위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경보시설이 확충되면 임진강을 이용하는 어민 등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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