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난해 농업진흥지역 해제지역 도시관리계획 재수립

파주시가 지난해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토지 3천518필지 2.67㎢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30일자로 해제된 농업진흥지역은 지난 2007년 농업진흥지역을 보완ㆍ정비한 후 여건 변화에 따라 농지 보전가치가 떨어지는 곳이다.

 

시는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토지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용도지역 변경 검토를 통한 관리지역 세분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 재해취약성 분석과 교통성 검토 등 각종 기초조사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민 공람 및 시의회 의견 청취 후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결정 고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용역을 통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토지에 대한 계획ㆍ체계적인 관리로 토지이용 합리화 및 사유재산권 보호 등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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