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심장정지환자 골든타임 확보 추진

▲ CPR교육사진

구리소방서는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과 예방이 가능한 사망률 저감을 위해 초기 심폐소생술 대응강화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도내 호흡 및 심장정지, CPR 응급처치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2천840명으로 전국 1만2천431명 가운데 22.8%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 제고를 위해 ▲출동지령 후 1분 이내 신속 출동 ▲5분 이내 현장도착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 홍보 강화 ▲인근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 제고를 위한 상설교육장 운영 ▲펌뷸런스(소방펌프차+앰뷸런스) 활용으로 구급차량 공백 및 장거리 출동의 한계 보완 등을 추진한다.

 

황충현 현장대응2단장은 “심정지 상황을 목격한 자에 의해 시행되는 심폐소생술은 환자소생 및 예후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고귀한 생명 소생을 위해 소방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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