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켈리 재영입ㆍ아스카 아웃

▲ 제임스 켈리
▲ 제임스 켈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아이반 아스카를 퇴출 시키고 제임스 켈리를 재영입했다.

 

전자랜드는 “고심끝에 아스카의 대체 선수로 켈리를 재영입하기로 결정하고 KBL에 선수 등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재영입한 켈리는 전자랜드에서 뛰다가 지난해 12월 2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뒤 담낭염에 장염이 겹쳐 시즌 도중 미국으로 돌아갔다. 

전자랜드는 아스카를 켈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으나, 켈리가 다른 리그에서 뛰지 않고 약 2개월 반동안 개인 훈련을 하면서 몸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스카를 다시 퇴출시키고 켈리를 받아들이는 보기 드문 결정을 내렸다. 

켈리는 선수등록이 마무리 되는대로 9일 잠실 서울 SK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켈리는 전자랜드를 떠나기 전까지 22경기에서 경기 당 평균 2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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