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파를 헤쳐 가는
아버지의 가슴앓이
독백이다
시는
가슴 태워 어둠 밝히는
어머니의 찡한
넋두리이다
시는
희로애락이
시시콜콜 용해된
삶의 애증이다
시는
가슴 따듯이 스미는
꽃과 새들의 노래,
우주의 교향곡이다
박영원
1941년 경기 평택 출생. 위해대광화국제학교 부교장 및 산동대학 초빙교수, ‘우리어문학회’ 회장, ‘한중인문학회’ 부회장 역임. 1965년 전우신문 주최 ‘全軍 문예작품 현상모집’ 시 당선.1992년 시집 , 1997년 , 2003년 신인상 수상.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자유문인협회, 한국민조시협회 회원. 시집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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