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
에 선정된 서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저자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책 읽어주기, 시낭송대회, 지자체 및 지역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독서 공간과 문화 나눔 등 서점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지난해 총 40개 서점을 선정해 지원, 40개 서점은 총 354회의 문화행사를 벌이는 등 지역 문화거점이 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신청 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을 제외한 지역 중소형 서점이다. 기존에 지원받은 적이 있는 서점 중 15개, 신규 서점 15개, 협업(컨소시움) 서점 1개 등 총 3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존 지원 서점에는 문화활동지원비 300만원, 신규 서점에는 문화활동지원비 500만원, 협업서점에 문화활동 지원비 1천만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사업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iho720@kpipa.or.kr) 접수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또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 POS(판매정보관리시스템) 연계망 구축, 서점인 전문교육, 지역서점 활성화 포럼, 신간유통도서 DB 구축, 출판유통산업정보관 조성, 한국지역서점박람회 개최, 서점의 날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에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지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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