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서울역 광역노선에 2층버스 도입

G7111번 노선 하루 2회 운행

파주 운정신도시와 서울역 구간에도 2층 광역버스가 달린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28일 오전 7시 13분부터 이 구간을 다니는 G7111번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 운행한다고 밝혔다.

 

G7111번은 입석해소와 신속한 출ㆍ퇴근을 목적으로 교하차고지에서 출발해 산내마을6·8단지~운정보건지소~지산중학교~해소마을6·7단지~새암공원~DMC첨단산업단지~DMC역~연대 앞~이대 후문~광화문~신한은행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왕복 12개 정류장 98.4㎞를 운행한다.

경기도는 이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투입, 평일 출ㆍ퇴근 시간인 오전 7시 13분과 오후 5시 23분 등 하루 2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할 차량은 볼보(Volvo)사 차량으로 1층 15명, 2층 59명 등 74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특히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승강구 수동개폐 시스템, 비상망치 등을 갖췄으며 교통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을 설치했다.

한편, 27일 오후 파주 교하차고지에서 도 및 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를 연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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