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아이스하키가 품앗이를?’

▲ 안양 KGC인삼공사
▲ 안양 KGC인삼공사, 안양 한라
안양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안양 KGC 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남자 프로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가 ‘품앗이 시구·시투’를 한다.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두 프로구단의 리그 동반 우승을 기념해 시구 행사를 서로 품앗이 한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간판 스타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은 오는 8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한라와 사할린의1차전에서 시구한다.

 

이와 반대로 올 시즌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MVP인 한라의 김상욱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KGC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의 프로농구 4강 PO 1차전에서 시투를 할 예정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4강 PO에서 매 경기 홈팬 전원에게 붉은색 응원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울러 법무부와 KBL이 진행하고 있는 ‘클린 스포츠 캠페인’과 관련한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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