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10일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거행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 참석했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이 주관한 이날 개토식은 오산시청 관계자와 오산시의원, 지역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개토식을 시작으로, 유해발굴부대인 5067부대는 수리산 수암봉 일대에서 유해발굴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남창수 지청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청장은 유해발굴부대인 5067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유해발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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