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경기도과학전람회 파주지역예선에서 총 93편을 선정, 오는 9월 본선대회인 경기도과학전람회에 출품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생활과학Ⅰ(실내용품), 생활과학Ⅱ(실외용품),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부문에 걸쳐 총 37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과학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대상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자 마련됐다.
평소 생활 속에 느껴왔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이 많았으며, 학생들이 가진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활과학Ⅱ로 본선에 오른 파주 검산초교 6학년 김도진 학생은 “학교 발명대회에서 3가지 작품을 냈는데, 그 중 하나가 선정돼 참석하게 됐다”면서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져서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원규 교육장은 “우리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등을 통해 학생 및 지도교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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