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특성상 바쁜 농번기를 맞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기 건강검진 필요성과 질병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 인구의 3분의 1은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하게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년월일 끝번호가 홀수이신 분 중 40세 이상은 국가 암 검진(위암, 유방암, 간암: 간암 고위험군인 경우로 연중 2회) 대상자이고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대상이며, 생년월일과 상관없이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건강검진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직장 가입자(단, 비사무직은 매년), 가구주 지역 가입자, 40세 이상 피부양자 또는 세대원 등이 대상이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만 19세에서 만 64세까지 검진받을 수 있다.
연천=정대전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