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연말까지 시금고 계약 만료…차기 시금고 지정 공개경쟁

파주시는 연말까지 시금고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 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차기 시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맡게 된다. 자격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 파주 관내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다음 달 16일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등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평가배 점은 은행(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대출과 예금금리(15점), 주민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9점) 등 총 100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결산기준 예산총액 1조136억 원의 예산규모에 걸맞은 시금고 지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평가해 오는 6월 말까지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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