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의원, 갈매지구내 신세계 물류센터 반대 입장 밝혀

▲ 269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신동화)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구리시 갈매 택지지구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1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갈매 택지지구에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1만6천500㎡ 규모의 부지를 확보, 오는 201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갈매 택지지구 입주민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물류센터 건립에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최근 관계자가 구리시를 방문, 상황을 설명하고 시의 의견도 확인했다. 백경현 시장이 이 관계자와 어떤 의견을 교류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앞서 지난 3월에도 대형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백 시장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답변하지 않고, 의회에도 단 한 차례의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물류센터 건립 추진이 확인됐다. 갈매 택지지구 입주민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 등을 위해 건립 반대 투쟁에 끝까지 동참하겠다.”라면서 “백 시장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시와 시의원 간 정책설명회와 비상대책위 구성을 추진하라.”라고 주장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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