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옛 길 의주로 역사 문화탐방 추진

11월까지 전문가 스토리텔링 강의

파주시는 옛 길 의주로의 역사적 의미를 탐색해보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옛 길 의주로 역사 문화탐방’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옛 길 의주로는 조선시대 6대로 중 제1로로 국가의 중요 도로기능은 물론 역사의 현장이자 조선 지식인들의 정신사였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의주로 주변의 역사 흔적들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와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옛 길 의주로 역사문화탐방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벽제관지를 출발, 옛 길 의주로 파주구간인 혜음원지~용미리 마애이불입상~윤관 묘~파주향교~화석정~임진나루의 여정을 탐방한다.

 

특히 옛 길 의주로 원형길을 따라가며 해당 유적지마다 전문가의 스토리텔링 강의와 함께 다양하게 주어지는 미션체험과 퀴즈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 이야기 가게(010-7311-312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옛 길 의주로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파주문화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역사문화도시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 이를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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