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만든다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등 3개 사업 선정
3억7천만원 투입… 168명 고용창출 기대

▲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 교육사진

파주시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 아트매니저 취·창업 사업, 문화해설사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들 3개 사업에 총 3억7천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로 인해 총 16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앞서 고용노동부 공모심사에 패션잡화 서비스매니저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을 응모해 3개 사업 모두 선정됐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은 지역 내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매장과 연계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대형 유통업체가 입지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패션잡화에 관심 있는 구직자 100명에게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렛 내 패션전문 매장에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국비 1억1천650만 원, 시비 1천295만 원 등 총 1억3천여만 원이 들어간다.

 

아트매니저 취·창업은 헤이리 예술마을의 다양한 공간과 박물관 등에 전문가와 연계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7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비 9천만 원, 시비 1천만 원 등 총 1억 원이 투입된다.

 

문화해설사 양성사업은 경기북부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것으로 장년층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국비 1억2천950만 원과 시비 1천439만 원 등 약 1억4천400만 원이 투입되며 총 40명의 문화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올해 3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이 많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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