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13일 인천 문학경기장 내 SQ월드에서 ‘행복더하기 야구단’ 6기 창단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더하기 야구단은 SK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리틀 야구단으로 2012년 체결된 스포츠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야구를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창단식에는 지난 3월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28명의 단원들이 참석했으며, 창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SK와이번스 대표이사와 함께 착모식 및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SK 관계자는 “야구를 즐기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망설이던 아이들이 마음 놓고 친구들이랑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해서 프로야구단의 지역 사회 기여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전 좌석(2만5천석)이 판매 완료돼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김광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