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중학교,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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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마중학교(교장 최연숙)는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 ‘5ㆍ18을 기억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마중이 5ㆍ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개최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재)5ㆍ18 기념재단에서 제작한 민주항쟁 주요 상황 자료 및 4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춘 뜨락음악회에서는 5ㆍ18 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클래식 연주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자유선거 확립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겪은 고초를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찾은 이혜령양(15ㆍ3학년)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5ㆍ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내 또래 학생들이 민주화운동에 더 관심을 갖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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