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산책로로 연결… 사업비 5억원 투입

파주시는 21일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산책로 간 동선을 일원화하는 소리천 산책로 연결교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와동동 일원에 있는 운정호수공원은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서 수려한 경관 및 호수 주변 산책로가 설치돼 있으나 공원에 인접한 소리천 산책로와의 연결로가 없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공원 내 산책로 이동 시뮬레이션 및 기술검토 등을 통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산책로 연결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 5억 원을 들여 총연장 12.09km의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산책로를 순환하며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교량은 파주시 최초로 설치되는 부교로서 경관이 수려하고 산책 시 수면을 걷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소리천 산책로 연결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및 호수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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