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 조성 순항

DSD삼호, 브라질 방문 투자의향서 체결
현지 과기부와 ‘아마존 공동硏’ 설립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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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전문기업 DSD삼호(회장 김언식)는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일주일간 ‘용인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BIX) 프로젝트’를 위한 브라질 현지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DSD삼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상파울루주 산업연맹(FIESP) 및 남미상공회의소(CAMARA MERCOSUL) 주요 임원, 기업대표들과 만나 생명공학, 의료제약, 천연건강식품, 화장품 등 관련 분야 기업 간 상호 교류, 투자협력을 위한 정보교환과 기관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아마존 지역에서 자생하는 꼬빠이바 나무 오일을 원료로 천연 기능성제품을 제조·생산하는 꼬빠이바 다 아마조니아(대표 에디성 메데이로스 리마)와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에 한국법인, 연구 제조시설 설립 관련 투자 및 입주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어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MCTIC) 지우벨또 까싸비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과 만나 ‘아마존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언식 회장은 일방적인 투자유치보다 공동투자, 합작연구 등을 통해 우리와 브라질이 손을 잡고 아시아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하자는 입장을 피력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방문단은 브라질 상·하원, 브라질국립 아마존연구소, 아마존주 고위 공직자 등과 잇따라 만나 한·브라질 공동연구소 설립, 기술협력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DSD삼호 관계자는 “브라질의 자원과 우리의 자본, 기술이 융합된다면 새로운 가치가 창조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바이오 메디컬 BIX는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대 29만 7천168㎡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다. 바이오, R&D는 물론 대학·연구소 등과 연계해 ‘생명산업벨트’를 구축, 경기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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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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