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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일고 학부모 봉사 동아리 ‘라온제나’, 지역 어르신에 김치 나눠 주기 행사 진행

승인 2017-06-11 16:21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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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일고등학교(교장 이현석) 학부모로 구성된 ‘라온제나’ 봉사 동아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눠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수일고 중앙 현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 학교 학부모회 산하 봉사 동아리인 ‘라온제나’ 회원과 학생,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직접 김치를 만들어 장안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학생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결성된 ‘라온제나’ 봉사 동아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될 만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장지영 수일고 학부모회 회장은 “이번 봉사에 학생들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 좋다”면서 “앞으로 학교와 협의해 ‘라온제나’가 자원봉사, 학교 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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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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