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연천군 전곡읍사무소와 협의해 보다 효율적인 여성범죄예방을 위하여 전곡읍과 협조, 전곡읍에서 약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뒤 여성안심구역에 화단조성, 가로등LED개선 및 CCTV 재조정 등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 구역은 방범진단 결과에 기초, 가로등 및 CCTV 등 범죄예방시설이 부족한 지역 대상으로 선정하여 경찰관이 특별관리를 하는 구역을 말하며 이번에 연천서는 여성안심구역 중 전곡읍사무소입구, 한탄강유원지 진입로, 전곡역 부근 3개소를 여성안심구역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번에 전곡읍사무소 부근에 조성한 여성안심구역 범죄환경개선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전곡읍사무소가 합동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취약요소를 진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 치안협력 체제를 구축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을 추진한 사업은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향후 여성안심구역 특별순찰구역 내 CCTV, 보안등 등 적절한 설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취약한 곳은 전곡읍과 협의해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서민 서장은 “여성 안심구역뿐만 아니라 연천군 어느 지역에서도 무서운 밤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 및 특별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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