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친환경 힐링명소 뜬다… 구리 토평에 체류형 가족캠핑장 조성

8월 개장… 관광 인프라 구축
접근성 좋고 부대시설 갖춰 도심속 최적 휴식공간 기대

▲ 0620 친환경 캠핑장 조성사업

구리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토평 가족캠핑장 등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체류형 가족캠핑장 조성으로 첫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캠핑 인구 500만 명 시대에 시민의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의 문화자원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한강변 토평동 일원에 총사업비 18억 원(국ㆍ도비 포함)이 투입되는 토평 가족캠핑장을 오는 8월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토평 가족캠핑장은 토평IC 인근에 있고 구리시 도심에서도 불과 1㎞ 남짓 떨어져 있어 구리 시민은 물론, 경기동부권 시민들이 경춘선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이용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특히 한강변을 따라 어린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데크, 주차공간 등을 포함해 29곳의 캠핑자리,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도심형 캠핑장으로는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 인근 구리타워(전망대, 레스토랑),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왕숙천 자전거 도로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체험활동 및 다양한 시민 여가생활을 제공해 관광복지 실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동북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명품 가족캠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캠핑장 인근 부지 9천800㎡에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동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승마장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여가, 문화, 체육 등을 아우르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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