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한국당 김명연, “선거악용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조작 금지’”

▲ 프로필 사진(김명연)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26일 선거운동기간 동안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장할 목적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순위를 변경하거나 조작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선거 기간에 인터넷 대형 포털 등의 인기검색어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작됐다는 의혹들이 등장하면서 인기검색어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선거기간에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조작을 통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장해 선거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언론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에 선거기간 중 검색어 순위 조작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이 조장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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