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지난해에 이어 국립수목원 주요 5개 전시원에 대한 ‘식물 식별 길잡이 II’를 발간했다.
‘식물 식별 길잡이 II’은 국립수목원 내 전문전시원인 양치식물원, 약용식물원, 키 작은 나무 언덕원,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돌나물과 수집원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식물 식별 길잡이’시리즈는 관람객이 각 주제원에 있는 식물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현장에서 바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오는 2019년까지 ‘식물 식별 길잡이 V’까지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식물 식별 길잡이 II’에는 전시원 소개, 식물용어 알아보기, 식물 이름의 유래, 생육지 정보와 재배특성, 효능, 방문생물, 식물 쉽게 찾기, 식물 종 소개, 식물 모니터링 자료 등이 소개돼 있다.
‘희귀특산식물 보존원’에서는 한라산 암석지대에 분포하는 22분류군과 백두산 및 고층습원에서 볼 수 있는 20분류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키 작은 나무 언덕원(구 관목원)’에서는 식물 53분류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초롱꽃군의 인동과(22분류군), 두릅나무과(2분류군), 감탕나무과(2분류군)의 26분류군과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는 27분류군을 소개했다.
‘돌나물과’ 수집원에서는 돌나물속, 꿩의비름속, 대구돌나물속의 20분류군의 식물관리, 번식방법 등과 근연군과 쉽게 구별하는 검색표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식물 식별 길잡이 II’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책자를 받거나,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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