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최고] 용인 전국9인제 배구대회-남자 장년부 우승팀 안산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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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역을 대표하는 배구 동아리인 ‘안산배사모’는 1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녀 혼성 배구클럽이다. 지난 2006년 엘리트 선수 출신인 강신권, 지창용 감독이 주축이 돼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배구 동호회원들이 의기투합해 팀을 창단했다.

 

남자 14명, 여자 20명 등 총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안산배사모는 현재까지 우승만 29회, 2위 27회, 3위 18회에 빛나는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달 열린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9인제 배구대회’에서도 남자 장년부에서 휴먼스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4월 안성한우배 전국9인제 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안산배사모는 하반기에 있을 순창장류배대회, 청양대회 등에서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안산배사모는 평소 목, 토, 일 주 3회씩 꾸준히 훈련해 온 가운데 최근 목요일 훈련장인 구룡체육관이 9월까지 리모델링에 들어가 주말에만 훈련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강신권, 지창용, 이동창 감독이 성심성의껏 회원들을 지도하면서 인근에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까지 몰려들어 안산시 최고 인기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진미장 안산배사모 회장은 “우리클럽이 매년 참가하는 경기일보 용인 전국9인제 배구대회는 지난 2015년 남녀 동반우승을 달성하는 등 매우 뜻깊은 대회”라며 “올해도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남자 장년부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줘서 고맙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 안산배사모2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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