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소방 공무원들을 위해 찾아 가는 심리 상담실 운영

▲ 관련사진-1

구리소방서는 오는 10월까지 모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겪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전문 심리 상담사가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트라우마 및 PTSD의 증상을 설명하고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안전처가 기획한 ‘소방관 회복탄력성’ 교재로 활용된다.

 

다음 달까지는 1대 1 개인 상담을 시행하고, 개인 상담 결과 심리상태 위험군 또는 추가 상담 희망 직원 등에 대해선 심층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모 서장은 “이번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심리적 충격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운영,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2

구리=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