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노인학대 예방 위한 사회안전망 One-Stop 시스템 구축

▲ 학대노인지킴이집

파주경찰서는 홀몸 어르신 등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학대 피해 노인의 신고 및 신변 보호 등 노인대상 범죄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해 노인 지킴이 집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파주에 있는 노인정 408곳에 본연의 여가활동 기능은 물론 학대피해 노인의 신고 및 보호활동의 장소로 활용하는 학대 노인 지킴이 집 안내스티커를 부착해 학대 등 범죄가 발생하면 노인정이 경찰에 즉시 신고, 출동해 해결하는 등 사회안전망 One-Stop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경찰은 이번 학대 노인 지킴이 집 운영을 위한 스티커 배부와 함께 노인대학 등 기관별 방문 교육,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및 인식표 부착, 지원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대상 지원 추진 등 노인 학대 근절 및 노인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학대 노인 지킴이 집 운영을 통해 학대 피해 노인 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경로당을 안전한 보호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노인들의 안전과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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