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동주택 외벽 지역 출신 율곡 이이 선생 캐릭터 그려 넣는다

파주시가 조선 중기 대학자이며 정치가였던 파주 출신 율곡 이이 선생의 캐릭터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외벽에 그림으로 그려 넣는 등 문화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율곡 이이 캐릭터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외벽에 그림으로 그려 넣어 파주가 율곡 이이 선생의 고향임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지난달 말 현재 모두 7개 단지(7천597세대) 13개 동에 완료했다. 이 같은 방침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비리나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 입주민들이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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