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주제 학생들 적극적인 토론 자세 인상적”
권 교수는 “전국 각지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전국학생 글로벌경제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마주할 사회이슈들에 꾸준한 관심을 갖게 할 것”이라며 “토론 주제가 학생들에게 다소 버거워 준비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국에 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는 건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자기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런 뜻에서 경기일보가 매년 토론대회를 주최해 추진하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학생들이 토론에 앞서 남몰래 자신을 꼬집는 등 긴장을 푸는 방식이 제각각”이라면서 “준비한 것들을 표현하지 못해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토론 자세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교수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리더로서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면서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주역으로 한 층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습 조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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