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을 처음 떠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 ‘크루즈여행 길라잡이’

▲ 표지-크루즈여행 길라잡이
지난 2015년 기준 연간 크루즈 관광객은 2천400만에 달한다.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세계관광기구가 21세기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크루즈 여행에 대해 ‘비싸다’ ‘춤을 출 줄 알아야 한다’ 등 피상적인 수준으로 인식하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생각조차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출간된 <크루즈여행 길라잡이>(나눔사 刊)는 크루즈 여행을 처음 떠나는, 그중에서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입문서다.

 

저자 김종생 역시 크루즈 여행에는 문외한이었다. 2005년 제주에서 인천행 7천 톤급 3등칸 배에서 ‘우리도 언젠가 멋진 크루즈여행을 가보자’는 것이 씨앗이 돼 그 이후 7년 만에 진짜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저자는 봉사활동을 함께 해 온 13쌍의 부부와 아드리아해&지중해 크루즈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이후, 그것에 매료돼 3년간 준비해서 또다시 남미로, 이후 3차 크루즈 여행으로 북유럽까지 다녀왔다.

 

저자는 ‘여행은 평범과 비범을 가르는 문지방’이라며 크루즈 여행의 장점과 목표연도를 설정한 이후 기금 적립법, 코스 선택, 선실 정하기, 연구, 선상 생활 즐기는 법, 여행지 소개 등 직접 겪은 노하우를 적었다.

 

이와 관련 ‘꿈이 먼저다’라는 프롤로그를 통해 “평범한 부부들이 막연하게 느꼈던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면서 공유한 행복의 바이러스를 이웃에게도 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면서 “행복을 뒤로 미루지 말고 꿈을 지금 실행하라”고 전했다. 값 1만7천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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